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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만나러, 해외로” 배낭 메는 5060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1966
  • 등록일 : 2022-06-16
모르는 이들과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는 5060세대들이 돌아왔다. 몇 년 전부터 나타난 ‘시니어 배낭족’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6일 ‘5060 배낭 여행족’들이 많이 모이는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살펴보니, 이번 여름 해외여행 갈 사람을 모집하거나 같이 여행 계획을 짜는 게시물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패키지 상품 등 여행사가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짜둔 일정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직접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숙소를 알아보는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한다. 특히 취미나 시간이 맞는 낯선 사람들과 떠나는 모임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밴드 운영자인 구익봉(56)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회원 절반은 정년·명예 퇴직자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 사람들은 충분히 잘 알지 않나.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을 통해 퇴직 후 공허함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겪어보려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여행사들도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중년층 배낭여행 수요에 맞게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으려는 추세다. 이윤우 모두투어 매니저는 “최근 10명 내외로 소규모 단체 여행 가이드 상품을 문의하는 중년 고객분들이 늘었다. 동호회 같은 모임에서 ‘우리끼리만 따로 여행을 떠나려는데 가이드 상품은 없나’라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여행객들의 선택폭을 넓힌 상품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정 테마가 있는 여행 코스인 경우 혼자 여행을 떠나는 중년층도 많다고 한다. 조일상 하나투어 팀장은 “트래킹, 자전거 코스가 있는 테마 여행 상품인 경우 혼자 따로 오는 중년 여행객들이 많다”고 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5884.html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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