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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갈 수만 있다면…" 日, 밤새 줄서며 韓관광비자 '오픈런'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1552
- 등록일 : 2022-06-07
2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한국관광의 문이 다시 열린 첫 날인 지난 1일 오전 10시 도쿄 미나토구 주일본 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에는 한국 관광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긴 행렬이 늘어섰다. 햇볕이 따가운 초여름 날씨에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한국 여행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1000여명의 인원이 몰린 것이다. 이틀째인 2일에도 밤샘 대기자들이 다수 있었다.
일본 데일리신초의 기자는 3년 만에 한국에 가기 위해 신청서류를 준비해 접수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영사관 앞에 도착했지만, 500미터에 달하는 행렬이 늘어져 있어 자포자기했다고 한다. 제일 먼저 관광비자 신청을 한 '1호 신청인'은 전날 저녁 7시에 도착해 밤샘 대기를 했다.
행렬에 서 있던 21세 대학생 2명은 "아침 5시 반에 왔다. 어젯밤 트위터에서 철야 대기조가 있다는 것을 알고 황급히 첫차를 타고 왔다"며 "졸업여행으로 6박 7일간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값은 최근 엔화 환율 상승(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2년 전 3만엔 대비 6만엔 수준으로 치솟았고 비자 취득 비용, PCR 비용 등이 큰 폭 늘었지만 줄곧 참아왔던 만큼 미룰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광비자 발급 신청 재개 이틀째를 맞는 2일 새벽에도 대사관 앞에서 낚시용 의자에 앉거나 이불을 덮고 자는 밤샘 대기조만 120명에 달하는 등 신청 열기는 더욱 더해져 가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들도 아침부터 이를 취재한 방송을 대거 내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밤샘 대기를 하던 한 여성은 "한국에 갈 수만 있다면 (기다림이) 전혀 괴롭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쿄뿐만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등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중단과 함께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가, 최근 단체 관광에 한해 비자 발급을 재개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역시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한국 정부는 개인을 대상으로도 관광비자 발급 신청을 개시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0210044840453&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일본 데일리신초의 기자는 3년 만에 한국에 가기 위해 신청서류를 준비해 접수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영사관 앞에 도착했지만, 500미터에 달하는 행렬이 늘어져 있어 자포자기했다고 한다. 제일 먼저 관광비자 신청을 한 '1호 신청인'은 전날 저녁 7시에 도착해 밤샘 대기를 했다.
행렬에 서 있던 21세 대학생 2명은 "아침 5시 반에 왔다. 어젯밤 트위터에서 철야 대기조가 있다는 것을 알고 황급히 첫차를 타고 왔다"며 "졸업여행으로 6박 7일간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값은 최근 엔화 환율 상승(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2년 전 3만엔 대비 6만엔 수준으로 치솟았고 비자 취득 비용, PCR 비용 등이 큰 폭 늘었지만 줄곧 참아왔던 만큼 미룰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광비자 발급 신청 재개 이틀째를 맞는 2일 새벽에도 대사관 앞에서 낚시용 의자에 앉거나 이불을 덮고 자는 밤샘 대기조만 120명에 달하는 등 신청 열기는 더욱 더해져 가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들도 아침부터 이를 취재한 방송을 대거 내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밤샘 대기를 하던 한 여성은 "한국에 갈 수만 있다면 (기다림이) 전혀 괴롭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쿄뿐만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등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중단과 함께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가, 최근 단체 관광에 한해 비자 발급을 재개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역시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한국 정부는 개인을 대상으로도 관광비자 발급 신청을 개시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0210044840453&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