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 치유의숲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숲, 서귀포 치유의 숲 등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숲속 힐링 음악회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두 번째 개최된 숲힐링 축제는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버텨낸 ‘나’를 위한 토닥임, 환경의 소중함, 자연에 감사함을 찾는 등 숲과 함께 새롭게 일어서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첼로 연주, 아카펠라, 어린이 앙상블 등 다양한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보행취약계층 대상 특별 프로그램 ‘웰니스 혼디 숲’,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차롱데이’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웰니스 산림문화 행사를 추진해 서귀포시를 산림휴양과 치유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