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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시사현안세미나 봄 소풍~♥
- 유* 희
- 조회 : 5250
- 등록일 : 2018-04-26
안녕하세요? 일년만에 올리는 세저리이야기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시사현안세미나 야외수업이 있었습니다.
업로드가 늦어져 송구합니다. 면접 광탈로 멘탈 수습하면서도 졸업시험 준비와 취재로...크흡..
(말을 잇지 못한다)
벚꽃과 미세먼지가 휘날리는 따듯한 봄 날씨. 놀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와중에
시사현안세미나 카페에 공지가 하나 떴습니다!
에 대한 10기 반응
꺄♡ 어쩜 이렇게 저희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는지...
"여윽시 제쌤이다"을 외치며 시사현안 수업이 있는 목요일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수업이 이렇게 기다려진 적은 처음이었어요....!
메뉴는 '족발+김밥'으로 낙찰됐었는데요.
후에 김밥 대신 오니기리를 먹고싶다는 소수의견이 있어
요즘 대세 숙의민주주의에 따라 오니기리도 표결에 붙였어요.
그러나 결국 '족발+김밥'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족발+김밥=폭식' 공식이 성립돼서 다행이었습니다. 데헷
그리고 온 목요일은 다행스럽게도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청명하쥬?
바람 불면 분수물이 날아왔어요.
족발이 좀 말랐었는데 미스트 뿌린 듯 촉촉해지더라구요~헷♡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 많았지만,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 날의 주제는 토지공개념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반발했던 그 토지공개념입니다.
발언하는 똑똑한 학우들
공부하는 학우들
주린 배를 채우는 고스카이 학우
이 날의 발표조원들.
조원 중 한 명인 안형기(28·좌파)씨는 토론에서
"토지공개념은 사회주의가 아니면 실현될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또 "토지공개념을 실현하려면 토지를 몰수해 국유화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을 펼쳐 종북 논란이 일었습니다.
우아하신 제쌤
"너희들이 아직 재산세를 안 내봐서~"
저는 어른이 되면 재산세를 1억씩 내는 멋있는 부자가 되고 싶어용. 헷
수업 후에는 간단한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끝말잇기였는데요.
어휘력 수준이 금방 뽀록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우승자는 전날 새벽 4시까지 알콜 드링킹한 나혜인(28·간 브레이커) 학우였습니다.
안형기(28·좌파)는 "상금을 몰수해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해
세저리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봄 소풍 겸 야외수업이 아쉽게 끝났는데요!
남은 음식은 저녁에 깨끗이 먹어치웠습니다.
선생님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