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피자게이트’와 부정선거 음모론
- 16기 안소현
- 조회 : 30
- 등록일 : 2025-01-07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인 2016년 12월 4일 워싱턴디시(D.C.)의 피자가게 코밋핑퐁. 한 백인 남성이 이 가게의 창고 문으로 보이는 곳에 반자동 소총을 난사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그는 곧 체포됐다.
그런데 에드거 매디슨 웰치라는 28살 청년의 범행 동기가 놀라웠다.
가게 지하 창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아동 성착취와 인신매매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니, 직접 조사하겠다는 것이었다.
전달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클린턴을 겨냥해 나돈 음모론, 이른바 ‘피자게이트’를 철석같이 믿은 청년이었다.